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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항공

[항공] 강한 여객 수요+저유가=이익 급증

교보증권 조병희 2016/10/11


국내 LCC의 성공적인 시장 확대

08년 이후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신생 항공사들은 가격
메리트를 최대 경쟁력으로 내세우며 단거리 국제선에 진
출, 기존 수요 잠식뿐 아니라 신규 여행 수요를 창출하
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상승시켰다. 특히 일본과 동남
아 등 항공자유화 지역 중심으로 매력적인 운임을 제시
하며 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시키며 여행 횟수를 증가시
키고 있다.


정상화되는 FSC, 늘어나는 LCC 공급

기존 양대 항공사는 신생 항공사와의 M/S 경쟁 우려와
그룹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었지만 대
한항공은 장거리 노선에 강점을 가진 프리미엄 서비스
항공사로,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 취항을 통해 운임
경쟁력을 다시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한
편 단거리 노선은 수요 확보를 위한 가격 경쟁이 계속되
는 가운데 항공사들의 기재는 늘어나고 있어 신규 노선
발굴이 관건이 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이나 유럽 등의
LCC처럼 각종 부가 서비스를 얼마나 확대시키며 수익성
을 유지시킬 수 있을지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Top pick: 대한항공

우리는 Top pick으로 영업외 이슈가 해소 국면으로 진
입함에 따라 이제는 저유가와 여객 수요가 동시에 증가
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큰 이익을 창출하는 지를 주목해
야 되는 대한항공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원)
을 제시하고, 에어서울 취항이라는 호재가 유상증자 이
슈에 가려진 아시아나항공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500원)도 가격 메리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한편 수익성 높은 신규 단거리 노선 발굴과 경쟁 심화라
는 숙제를 가지고 있지만 부가 서비스 확대로 수익성 개
선 여력이 있고, 여전히 높은 성장률이 기대되는 제주항
공(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9,000원)에 대한
coverage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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