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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ELS손익 분석과 업계 구조개편 과정

키움증권 김태현 2016/10/11


지지부진한 증권주: 불확실성이 주요인

초저금리가 지속되고 있지만, 16년 증권주 주가는 부진한
모습이다. 연말 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고조
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이 확대되고 있고, 실적 면에서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
고 있기 때문이다. 당사 커버리지 6개사 합산 16년 순이
익은 전년대비 15% 감소할 예상이다. 시장 기대치 대비
증권사들의 상반기 이익 감소폭은 컸고 하반기 이익 개선
폭은 적다.
IB부분은 전년동기비 이익이 증가되고 있으나, 브로커리
지수수료 수익과 ELS 관련 수익 감소 폭이 크다.


ELS수익 불확실성은 내년에도 지속되
나, 점진적으로 부담 완화 중

현재 증권사 수익의 Swing Factor는 ELS 등 매도파생
결합증권 관련 손익이다. ELS 판매수수료 수익은 발행규
모 급감과(16년 ELS발행규모 37%YoY감소, 9월 누계 기
준) 업계 경쟁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운용부분
수익 감소는 수수료수익 보다 심각하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원화의 상대적 강세, 금리 변동성 확대로
헤지 운용 환경이 녹녹치 않으며, 부채 시가평가 이슈도
만만치 않다.
ELS발행 규모 확대가 2014년~2015년 상반기에 집중됐
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ELS관련 손익 측면에서 큰
폭의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 전망이다. 다만, 현재 기초
지수 상승으로 조기상환이 이뤄지면서 실질적인 부담은
점차 감소 중이라는 점은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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