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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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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싼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주목하자!

SK증권 김승/전영현 2016/09/27


싼 제품들이 좋아지는 시기가 온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속담중에 ‘싼 게 비지떡’ 이란 말이 있다. 하지만 내년 음식료 업종 주가 수익률을 두고 얘기한다면 이 속담은 더 이상 맞지 않는 표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 가격이 ‘싼 게 비지떡’이 아니라 ‘가격이 싼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의 주가 흐름이 좋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관점에서 싼 제품을 만드는 소주, 담배회사 등에 주목한다. ‘싼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주목하자!’는 것은 내년 음식료 업종의 화두가 ‘가격인상’이기 때문이다. 단, 당장의 가격인상 가능성만 보고 단기투자 관점에서 접근할 경우, 경기 민감주 위주의 장세에서 큰 수익을 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 판단된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가격인상이 가능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가장 유망한 종목은 ‘내년 가격인상 가능성’이 높고, ‘지속적인 가격인상 가능성’도 높은 종목이다. 이 두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경우 가장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종목은 KT&G, 하이트진로, CJ제일제당 이다.


음식료, 지금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중

과거 국내 음식료 업종은 몇 개의 과점 기업들이 내수시장을 위주로 경쟁하고 있으며, 타 섹터 대비 이익 안정성이 높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에 거래되어 왔다. 하지만 15년 하반기 이후 경기침체, 소비부진, 원화 약세 등 이익결정변수의 비우호적 움직임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경기 민감주가 시장을 주도한 것도 음식료 업종 주가의 상대적 약세 요인이 되었다. 24배까지 상승했던 업종 PER은 현재 17배까지 하락했으며 코스피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도 7배 수준으로 축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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