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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전기전자

[전기전자] 원익을 보면 3D NAND 와 Flexible OLED 의 미래가 보인다

SK증권 박형우 2016/09/22


32 개 관계회사(상장사 8 개)로 이루어진 원익그룹

원익그룹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장비/소재 제조업을 비롯하
여 건설, 무역, 헬스케어, 금융업 등을 영위하고 있고,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원익홀딩스를 중심으로 지주회사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주회
사 전환 이후 안정적인 경영권을 바탕으로 계열사간 시너지 발생이 기대된다.


3D NAND 와 Flexible OLED 의 Super Cycle 은 원익그룹에 강력한 호재

삼성전자는 DRAM 시장에서 압도적인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Mobile DRAM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60%를 돌파했다. 경쟁사와의 기술격차
는 2 년 이상으로 벌어졌고, 영업이익률은 비교할 대상이 없다. 이러한 삼성의 독주
체제는 NAND 산업에서도 과감한 3D NAND 투자를 앞세워 다시 한 번 재현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Flexible OLED 산업에서도 대규모 증설을 진행 중이다.
이미 2017 년 Apple iPhone 의 Flexible OLED 채택은 지난해에 확정되었고, 올해부
터 삼성디스플레이는 계약된 물량을 공급하기 위한 6 세대 Flexible OLED 투자를
진행 중이다. Apple 의 신제품 출시 스케줄과 약속한 물량을 반드시 충족시켜야만 하
기 때문에, 시장의 우려와 달리 투자계획 및 장비반입 일정에 대한 변화는 없어 보인
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투자 일정에 따라 3D NAND 와 Flexible OLED
생산 장비와 소재 핵심 벤더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원익 그룹의 수혜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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