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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Aug’16] DRAM 산업 동향

키움증권 박유악 2016/09/01


8월 DRAM 고정가격: PC +1.9%, Server +1.1%

시장조사 기관인 DRAMeXchange가 8월 PC DRAM 및 Server DIMM 고정
가격을 발표했다.
PC DRAM의 평균가격은 $0.42/Gb(+1.9%MoM)를 기록하며, 지난 달에 이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DDR4 4GB Module의 평균가격은 $13.5(+1.9%MoM)를
기록했으며, 월간 단위로 가격 협상을 진행하는 일부 고객은 $14.0(+3.7%
MoM)에 제품 주문을 진행했다. 또한 분기 단위의 가격 협상이 이미 완료된
고객 역시 인상된 가격에 제품의 추가 주문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된다. 당사
예상과 같은 공급 감소에 의한 DRAM의 수급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4Q16에
도 PC DRAM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이다.
Server DIMM의 평균 가격은 $0.53/Gb(+1.1%MoM)로 2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으며, 수요가 집중된 Mainstream 제품의 가격 상승 폭(+1.6%MoM)은
당사 예상치를 상회했다. 중국과 북미를 중심으로 한 Data Center의 강한 수
요 회복이 Server DRAM의 공급량 증가를 흡수하고 있어, 수요 성수기인
4Q16까지의 안정적인 가격 흐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H16 DRAM 부문 실적, 컨센서스 상회 예상

연속된 DRAM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RAM 부문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3Q16 DRAM의 Blended ASP는
-1%QoQ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5%QoQ 대비 크게 양호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의 주가 조정 시기 동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머티
리얼즈, 솔브레인을 포함한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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