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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2Q16E 실적 Preview와 손보사의 이익 창출력 점검

키움증권 김태현 2016/07/19


2Q16E Preview: 컨센서스 부합

당사 커버리지 8개 보험사의 2Q16E 합산 순이익은 1조
1,842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8% 감소할 전망이다.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실적이다. 손보사는 증익 추세를 이
어가는 반면, 생보사는 감익으로 돌아섰다. 손보사 합산
순이익은 6,476억원으로 14% 증가가, 생보사 합산 순이
익은 5,366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5% 감소가 예상된다.
손보사 증익의 주요인은 손해율 개선과 운용자산 성장에
따른 투자수익 증가다. 손보사의 일반보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각각 7.9%p, 0.7%p YoY 개선이 예상된다. 컨
센서스 대비 이익이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는 보험사는 메
리츠화재, KB손해보험, 동부화재다.


손보사 이익 창출력 점검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손보사들이 1) 지속적으로 이차이
익을 낼 수 있는지, 2) 개선되는 사차이익이 축소되는 이
차이익을 만회할 수 있는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
다. 결론적으로 금리 레벨과 업계 경쟁 강도가 중요하다.
시중금리가 현 추세를 유지해도, 손보사들은 단기적으론
20~30bp 내외의 마진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1) 적극적인 공시이율 인하, 2) 저축성 보험 최저보증이율
의 계단식 하향과 3) 매각재원(회사 측의 이익 방어 의
지)을 통해서다. 다만, 3~4년 이후에는 현재 수준보다 이
차마진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사차이익 측면에선 금융당국의 규제보단 업계 경쟁이 중
요하다. 선진화되는 사회 속에서 금융당국의 직접적 가격
규제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다만, ‘금융소비자 보호’와 ‘공
정한 경쟁’이라는 명목 하에 업계 내 경쟁구도를 강화하
기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은 지속될 수 있다.

투자전략

현재 금리 상황에서 손보주에 대한 투자가 생보주 대비
유효하다. 손보주의 낮아진 밸류에이션이 투자자에게 매
력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과 장
기위험손해율 안정화에 따른 실적 모멘텀도 유지될 수 있
다.
다만, 연말로 갈수록 자본여력에 대한 이슈는 재차 발생
가능하다. 업종 Top Picks로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KB손
해보험, 관심종목으로 삼성생명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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