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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vs.위험손해율 악화

교보증권 김태현 2016/07/01



>> 5월 실적 Review: 합산순이익 2.9% 감소

당사 커버리지 5개 손보사의 5월 원수보험료는 4.83조원으로 전년동월비 6.7%
증가했다.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2.3% 증가에 그친 반면, 자동차보험 원수보험
료가 10.2% 증가하며 전체 원수보험료 성장을 견인했다. 5월 합산 순이익은
2,370억원으로 전년동월비 2.9%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하락했으나, 장
기위험손해율 상승 및 신계약비 추가상각에 따른 사업비율 악화가 순이익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5개사 합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6%로 전년동기비
1.2%p, 전월대비 1.9%p 하락했다 장기위험손해율은 87.1%로 영업일수 증가(+2
일) 영향과 메르스 역기저효과로 전년동월비 9.0%p 상승했다. 5개사 합산 장기인
보험 신계약은 316억원으로 4.9% 증가했다. 5월 누계 기준으로 손보사 합산 순
이익은 9.8% 증가하며 견조한 이익 흐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의 순이익이 전년동기비 각각 7.9%,
16.4% 증가했다. 손해율 개선 측면 면에선 현대해상이 돋보인다. 특이 사항
으로는 RBC비율 개선을 위한 메리츠화재의 채권재분류(1.6조원 규모)가 있다


>> 중장기적으로 재무 및 자산건전성 중요도 강화될 전망

손해보험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한다. 1) 최근 주가 하락
으로 이익 창출력을 감안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는 구간에 있고, 2) 저
금리 심화에 따른 이차익 부담은 있으나, 손해율 개선으로 사차익 부분에서
견조한 이익 증가가 가능한 국면이기 때문이다.
다만, 브렉시트 이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와 각국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감안하면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 및 자산건전성에 대한 중
요도는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금감원의 LAT강화 의지와 금융위의 발언에서
엿볼 수 있듯이 회계 및 감독 기준이 확정 및 가시화되는 2017년부터는 규제
이슈도 재차 부각 가능하다.

업종 Top Pick으로 삼성화재, 동부화재, KB손해보험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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