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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료] 올해 원유가격 리터당 922 원으로 전년대비 18 원 하락

SK증권 김승 2016/06/29


올해 원유가격 922 원으로 결정

- 낙농진흥회에서 올해 원유가격을 전년보다 18 원 하락한 리터당 922 원으로 결정
- 통계청에서 발표한 15 년 우유 생산비는 14 년보다 33 원 감소한 리터당 763 원, 소비자물가 변동률은 +0.7%
- 생산비 감소액 33 원중 지난해 원유가격 동결로 인한 인상 유보액(15 원)을 뺀 나머지 금액(18 원)을 인하
- 2013 년 8 월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원유가격이 834 원에서 940 원으로 상승했으며,
- 원유 공급과잉으로 2014, 2015 년은 원유가격 동결. 원유가 물가연동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원유가격 하락
- 최근 원유수급 불균형, 우유 소비부진 등을 감안한 결과이며, 원유가격 물가연동제는 현행대로 유지

유업체, 빙과업체들의 원가부담 점진적 완화 기대

- 유제품/빙과류 원가 중 원유가 50~80%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유업체, 빙과업체들의 원가부담 점차 완화 전망
- 다만 시유, 발효유, 가공유, 빙과류 등 제품별로 원가비중이 다르며, 일반적으로 유제품의 원가비중이 높으므로
유업체에게 보다 긍정적인 이슈
-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의 시유 판매비중이 높은 회사들은 시유부문 적자 축소 기대(원가율 80% 이상)
- 빙과업체는 탈지분유 함량이 높은 제품(투게더 등)의 원가부담 완화 기대

원유 공급과잉 해소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

- 원유가격 인상폭을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게 됨에 따른 젖소 사육두수 증가가 공급과잉의 원인이며, 생산된
원유는 유업체에서 대부분 수매해야 되기 때문에 유업체들의 부담이 증가한 상황
- 2016.4 월 기준 탈지분유 재고는 18,030 톤으로 2015.3 월 21,150 톤에 비해 약 14.2% 감소했지만 평소 적정
재고보다 약 두 배 가량 많은 수준
- 지난해 하반기부터 낙농진흥회 차원에서 젖소 도축운동을 진행하고 있어 점차 원유 공급과잉은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나 현재 보유중인 탈지분유 재고가 많기 때문에 공급과잉이 해소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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