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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중국 제약산업 현황과 북경한미의 성장 전망

SK증권 하태기 2016/06/20

중국 제약산업은 정부규제 강화로 의약품 매출이 2014 년 12% 성장했으나 2015 년에는 5%로 크게 둔화되었고, 향후 2020 년까지 7% 내외로 전망되고 있음. 이로 인해 북경한미의 매출액성장률도 이전의 10%대 중반 성장에서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음. 다만 장기적으로 중국 의약품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이므로 R&D 를 기반으로 하는 북경한미의 장기적인 고성장 전망에는 변함없음.


>> 중국 제약산업 환경과 북경한미 영업환경
- 중국 제약산업은 건강보험재정 건전화를 위해 약가인하 정책을 추진 중임. 기존 오리지널 및 제네릭 의약품의 재평가 등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를 인하시키고 부실 제네릭 의약품을 퇴출시키는 정책을 추진 중. 따라서 약가는 향후 15%내외 인하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
- 중국의약품 시장의 성장 요인은 의료보험범위 확대, 신제품출시, 만성질병 증가 등이며, 침체요인은 의약품 입찰규제, 질량일치(오리지널과 제네릭의 품질 일치)성 평가, 합리용약, 특허약품 국가가격 담판 등임.
- 중국 의약품시장은 2015 년 기준으로 11,000 억위안이며 2014 년 12% 성장했으나 2015 년에는 5%로 떨어짐. 따라서 중국제약업계는 중국 의약품 시장이 2016~2020 년에 연간 7% 내외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북경한미는 1996 년 북경에 설립되었고 한미약품이 73.7% 지분을 보유한 어린이의약품 전문 제약사임. 현재 직원은 1,458 명, 2015 년 매출액은 172 백만달러임.
- 북경한미는 최근 R&D 부문을 강화했음. 160 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하고, 연간 120~130 억원 투입중임. 차세대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음.
- 북경한미는 최근까지 10% 대 중반 성장을 지속해 왔으나 중국정부의 규제정책 영향으로 2016 년에는 동사의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음. 또한 중국 CFDA 에서 중국 제약업체들이 신청한 대부분의 신약 임상자료를 취소하고 새롭게 허가절차를 진행함에 따라 북경한미의 신제품 출시도 다소 늦어질 전망.
- 참고로 현재 한미사이언스에서 중국 연태지역에 약 6 만평 부지를 매입한 상태인데 한미약품그룹의 글로벌 의약품생산 기지역할을 할 수 있는 의약품 공장을 지을 가능성이 높음.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의 OEM 생산을 할 것으로 추정.


>> 중국 제약업계의 주요 이슈
- 첫째, 이 표제를 실시하여 의약품 유통단계를 제약사와 유통사, 유통사와 병원이라는 2 단계로 축소하는 정책을 추진 중임.
- 둘째, 병원입찰 가격 인하를 유도하여 15% 정도 낮게 입찰하도 정책 추진 중임.
- 셋째, 질량 일치성 평가와 신 CGMP 요구인데 약리학 일치성, 생산과정 일치성, 임상치료효과 일치성을 평가하여 약가인하를 추진하고 있음.
- 넷째, 정부에서 분급치료 시스템을 추진 중인데 1 차병원으로 환자가 많이 가도록 유도 하는 정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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