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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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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스마트한 산업의 새로운 도약

키움증권 김주용 2016/05/02

건강 수명에 대한 관심 증가로 치료에서 예방으로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Smart-Healthcare 시장에서 IT와 BT의 컨버전스로 미래 성장동력을 장착했습니다. 국내 의료기기업체들도 IT기술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헬스케어시장을 주목, 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오스템임플란트, 인바디를 추천합니다.


>>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은 대세
2015년 의료기기 시장은 2009년 이후 연평균 6.9%의 성장률로 보이며 3,571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했다. 소득 수준이 높고 복지 수준이 발달한 북미, 유럽 등의 선진국 시장의 비중이 크지만, 최근 경제가 성장하면서 생활수준이 높아진 신흥국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미 고령화와 웰빙에 대한 관심 고조는 대세가 된 가운데 IT를 비롯한 기술의 발달은 헬스케어시장 확대를 가속시키는 패러다임으로 작용하고 있어,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다.


>> Smart-Healthcare 시장의 개화
Smart-Healthcare 시장이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배경은 1) 의료비 절감을 위한 예방 중심의 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 2)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데이터 축적, 3) 국가적 지원 강화이다. 국내 의료기기 업계도 웨어러블기기의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의 대중화 정도가 높고 통신속도가 빠르며 IT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웨어러블 시장의 개화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손목밴드형 체성분분석기인‘인바디밴드’이다.


>> 중국은 꿈을 꾸고 우리는 중국을 꿈꾼다
중국이 빠른 속도로 노령화되고 있다. 노령 인구가 많아질수록 기능이 단순한 진단, 치료 및 검사기기보다는 분석, 회복, 보건, 건강 증진 등 다기능 의료기기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의료보건산업 계획을 통해 중국 내 의료기관 설립 제한 등의 규제 완화가 전망되지만, 아직 기술 향상을 위한 R&D투자가 중국 내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중국 소비자들이 중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점은 국내업체에게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대도시의 고급의료기관 의료기기의 대부분을 외국산 제품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임플란트 기술력을 인정받은 오스템임플란트와 디오, 국내에서 제품 품질을 인정받은 콘텍트렌즈회사 인터로조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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