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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유통] 2 월 내국인 출국자수 187.6 만명(+29.8%), 중국인 입국자수 54.6 만명(+5

SK증권 김기영 2016/04/04

2 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187.6 만명으로 29.8% 증가했으나 중국인 입국자수는 54.6 만명으로 5.7% 증가에 그쳤다. 내국인 출국자수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중국인 입국자수는 다소 부진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아웃바운드 여행 수요는 환율, 유류할증료 등의 제반 여건을 판단할 때 여전히 우호적인 것으로 평가되나, 중국인 입국수요는 30%선에서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경쟁강도가 높아진 면세점 영업환경을 감안할 때 전체 입국자수 증가율은 20%, 출국자수 증가율은 15%선을 유지해야 회복의 징후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 내국인 출국자수 187.6 만명으로 호조 지속
2 월 내국인 출국자수는 187.6 만명으로 29.8%의 호조세를 보였다. 전년 2 월의 낮은 기저효과(144.5 만명, +10.1%)가 포함되었으나 일본, 중국향 여행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된 것으로 판단한다. 2 월 누적 출국자수는 398.9 만명으로 21.5%의 증가율을 보였다. 원달러환율이 1,200 원선에 유지되며 해외여행객 감소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었으나 유류할증료 부담 제거, 일본시장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판단한다. 원화환율이 재차 안정세에 진입함에 따라 4 월 해외여행수요도 10%대 증가율을 유지할 전망이다.


>> 중국인 입국자수 54.6 만명으로 부진
2 월 중국인 입국자수 증가율은 5.7%로 부진했다. 전년의 높은 기고효과(51.6 만명, +58.4%)가 주된 요인으로 판단되며, 2 월 누적기준으로는 17.2%를 기록해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하지는 못한 것으로 판단한다. 전년 3 월 이후 증가율이 20% 내외에서 유지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증가율은 30%대의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회복의 징후는 다소 미약할 것으로 판단한다.


>> 여행 및 면세점 환경 다소 약화 가능성
3 월 이후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율은 10%대로 하락할 전망이나 여전히 견조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중국인 입국자수는 30%대로 회복되겠으나 본격적인 회복의 징후로 판단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면세점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16 년 입국자수 증가율이 20%대로 회복되어야 하며, 내국인 출국자수는 15% 내외 수준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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