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고부가가치 사업구조 기반 높은 수익성

콘크리트파일 및 스틸(강교)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각 사업부문별 M/S 1 위를 기록하고 있다. 콘크리트파일 사업은 초고강도/대구경파일 등 고부가가치 제품 시장 선점으로 타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 강교 사업은 자체 특허 확보를 통한 특허강교 시장 지배력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공공기관/대형 건설사 등 안정적 고객군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베트남 1 위 파일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 및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사업 부문별 국내 M/S 1 위 업체
건축물 및 플랜트 등의 하부에 매설되어 건물의 하중을 견딜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초 건자재인 콘크리트파일은 2015 년 기준 약 1 조 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동사는 약 19%의 M/S 를 차지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강도/대구경파일 시장에서는 판매량 기준 47%의 압도적 M/S 를 기록 중이다. 강교 제작 및 설치를 주력으로 하는 스틸 사업부문에서는 특허강교 시장의 37%, 전체 강교 시장의 52%를 점유하고 있다.


>>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경쟁력 확보
최근 건물의 고층화 및 대형화로 초고강도/대구경파일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동사는 마진율이 높은 초고강도/대구경파일 시장의 약 47%를 차지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약 5%pt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용인, 충주, 칠서 등 거점에 자리잡고 있는 생산시설을 활용한 근거리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강교 사업은 국가 SOC 사업의 일부로써 정부의 투자가 계속되고 있으며, 도로 기능 향상 및 환경 친화적 도로 건설이 증가함에 따라 교량 개수 및 연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강교 시장 내 특허강교 비중이 2013 년 11%에서 2015 년 27%로 크게 증가하면서 자체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동사의 시장 지배력은 강화되고 있다.


>> 국가 정책 수혜 및 해외 시장 진출로 매출 확대 전망
2015 년은 주택인허가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함에 따라 콘크리트파일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며, 31 층 이상 고층 건물 착공도 늘어나고 있어 고수익 제품 비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공급, 대형 산업단지 조성 등 국가 정책 수혜 또한 가능하다. 강교 사업부문도 20 년 이상 노후화 교량 비중이 28.7%에 달해 교체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현지 파일 업체와의 제휴로 동남아 수요 확대는 물론 중국 주도의 SOC 건설 수주를 통한 매출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