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LG 전자 G5, 삼성전자 갤럭시 S7 공개

시장이 기대하는 MWC 2016 의 화두는 VR, IoT, 3D 카메라 등의 New IT Device 입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 성장이 정체됨에 따라 기존의 스마트폰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입니다. LG 전자와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개 행사에서갤럭시 S7 과 G5 뿐 아니라 다수의 악세서리를 소개했습니다. LG 전자의 MWC 제품공개 맞불작전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합니다.


>>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 MWC 2016 개최 전일에 바르셀로나에서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개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 성장이 이미 정체된 상황에서 시장이 기대했던 MWC 화두는 VR, IoT, 3D 카메라 등의 New IT Device
 MWC 에서는 전통적으로 삼성전자가 신규 S 시리즈를 공개해왔음. LG 의 이번 G5 공개는 맞불작전으로 풀이


>> LG 전자 G5 & New Device 라인업 공개 : 스마트폰과 웨어러블과 IoT,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 LG 전자 제품공개의 주요 사항은 G5 의 모듈방식 하단슬롯 적용과 다채로운 악세서리
 G5 는 모듈방식의 하단슬롯, 메탈케이스, 후면 듀얼카메라를 적용. 하단슬롯을 통해 배터리 교체 및 리얼카메라 모듈과 사운드강화 모듈 활용 가능. 다만 메탈케이스는 보급형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다이캐스팅 공법 케이스를 채용. 후면 듀얼카메라는 기대했던 3D 구현과 포커싱 기능 강화가 아닌 광각 촬영 기능만을 제공
 이 외에도 G5 와 연동 가능한 악세서리로 VR, 360 캠, 블루투스이어폰, 홈로봇을 공개
 G5 관련주는 ① 통합형 메탈케이스를 공급하는 아이엠텍과, ② 커버글라스를 공급하는 육일씨엔에쓰


>> 삼성전자 갤럭시 S7 과 VR 카메라 공개 : 혁신보다는 개선에 중점
 삼성전자 제품공개의 주요 사항은 ‘변화보다는 개선’된 스마트폰
 갤럭시S7 은 전작인 S6 와 비교 시, 혁신이라 할만한 요소가 보이지 않았음. 그러나 슬림화와 이미지센서 기능이 강화된 후면카메라의 성능이 기대됨. 또한 S6 에서 제외됐었던 방수/방진 기능과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다시 채용됨
 악세서리로는 VR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기어 360 을 공개
 갤럭시 S7 관련주는 ① 방수/방진 및 마이크로 SD 카드 트레이를 공급하는 서원인텍, 유아이엘과, ② 프레스 메탈케이스로 사업영역이 확장된 성우전자와 알루코, ③ 시그널인덕터를 공급하는 아비코전자에 주목


>>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은 이미 꺾였고, 시장은 New Device 에 주목 중
 LG 전자는 삼성전자보다도 전통적인 스마트폰 기능을 넘어 VR 과 360 도 카메라 등의 New Device 라인업 소개에 중점
 LG 전자의 MWC 제품공개 맞불작전은 성공적이었다고 판단. New IT Device 시장에서의 가능성 증명
 G5 와 갤럭시 S7 수혜 부품사 중, 일부 업체들의 주가는 이미 크게 상승. 밸류에이션 매력도 점검을 동반한 투자판단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