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피복] 2015 중국 소매시장: 순수소매시장 성장이 견조

2015년 중국 소매시장 성장률은 10.7%로 전년대비 1.3%p 둔화. 유가하락에 따른 차량연료 판매 축소가 전체 시장하락을 견인. 승용차, 차량연료 제외한 순수소매시장 성장률은 12.9% 기록하면서 전체 소매시장 성장률을 2.2%p 상회. 유통채널 별로는 인터넷 소매시장이 33.3% 증가해 30%대의 고성장세를 유지함.


>> 채널별: 소매판매 내 온라인 비중 확대 지속될 전망
- 소매시장: 중국 국가통계국(1월 19일 발표)에 따르면 ‘15년 소매판매는 10.7% 증가한 30.0조위안 기록. 차량용연료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체 소매판매 부진에 영향
- 백화점: ‘15년 백화점시장은 3.4% 성장. 연말 소비효과 및 백화점 대형 판촉 행사 등이 있었지만 연평균 성장률은 6년 연속 둔화 중.
- 대형마트 및 전문소매점: ‘15년 대형마트 및 전문소매점시장은 각각 7.6%, 0.7% 성장. 중국 대형마트는 3, 4 이상 도시로의 인프라 확대를 지속 중. 특히 대형마트 매출액 성장률은 모바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 추진 확대로 여타 오프라인 채널 대비 양호할 것으로 추정
- 인터넷 소매판매: ‘15년 인터넷 소매판매시장은 33.3% 증가한3.8조위안 기록. 품목별로는 식품, 의류시장 성장률이 각각 40.8%, 21.4% 기록. 인터넷 소매판매의 소매판매 내 비중 확대 추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


>> 품목별: 통신기기, 의류, 화장품 등 순수소매시장 견조한 성장
- 내구재(승용차, 가전제품, 통신기기, 가구 등)판매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모습. 특히, 통신기기 판매는 34.3% 증가, 월별 판매금액은 지난해 평균대비 82.6억위안 증가한 323.3억위안 기록
- 비내구재(차량용연료, 화장품, 일용품)는 낮은 기저 및 11월 소비데이 이연 소비 효과로 견조하게 증가하는 모습. 화장품, 일용품 판매는 각각 12.1%, 11.4% 증가. 차량용연료의 경우 유가 하락으로 7.1% 감소
- 의류의 경우, 대형마트 및 온라인쇼핑 채널 경쟁력 여전히 우위. 특히, ‘15년 의류가격 상승률은 2.0%로 판매량증가율 1.5%를 상회해 수량(Q) 보다는 가격(P)의 상승에 의해 시장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 승용차, 차량연료 제외한 순수소매시장은 12.9% 증가하면서 전체 소매판매 증가율 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