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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전기전자

[전기전자] 수요 약세 속 환율이 주는 상대적 매력

키움증권 김지산 2016/01/12

글로벌 수요 약세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하지만 우호적인 환율 여건은 국내 기업들의 경쟁 환경을 이롭게 한다. 전략 스마트폰 출시 사이클은 늘 유효한 투자 아이디어다. 신형 아이폰 판매 부진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운신의 폭이 확대될 것이다. Set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커진 상태이고, 마케팅 경쟁을 자제하는 노력들이 엿보인다. 원자재 가격 하락은 특히 생활가전 원가 구조에 긍정적이다. 전반적으로 LG전자에게 모멘텀이 몰리는 배경이다.


>>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IT Set 수요 약세 우려 상존, 스마트폰 성장 모멘텀 약화시기. 하지만 우호적 환율 여건과 전략 스마트폰 출시 사이클에 기반한 상대적 매력 유지될 것. 마케팅 경쟁 자제를 통한 수익성 보존 추구, 원자재 가격 약세는 원가 구조에 긍정적, 디스플레이 부품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 기반 기저효과 예상. 신형 아이폰 판매 부진에 따라 Apple Vendor는 부정적이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운신의 폭커질 것.

투자 아이디어로서 양적 성장 둔화되는 시기인 만큼, 질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 부품 가격 협상에 있어 Set 업체들이 유리한 상황.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략은 현상 ‘유지’에 초점, 재료비 원가 최적화 과정에서 부품 업체들에 대한 판가 하락 압박 심해질 수 있어.


>> 1분기 투자 전략
첫째, 갤럭시 S7 및 G5 등 Flagship 조기 출시 예정에 따라 스마트폰 부품 업체 비중 확대 시점. 둘째, IT 중소형주 ‘1분기 효과’ 기대. 셋째, 자동차 전장 및 전기차가 중요한 성장 모멘텀. 넷째,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수익성 호조 지속. 1분기 전략 종목은 LG전자, 차선호주로 LG이노텍, 삼성전기 제시.


>> LG전자, 쿠쿠전자 실적 양호
전기전자/전선 업종 15개사 4분기 영업이익 합계치는 7,606억원(QoQ 20%, YoY 36%) 예상. LG전자, 쿠쿠전자 등은 양호하나 대체로 부진할 것. 1분기 실적의 관전 포인트는 갤럭시 S7 및 G5 조기 출시 여부와 부품 업체들의 수혜 강도, 아이폰 S6 시리즈 감산폭과 그에 따른 영향, 생활가전 고수익성 지속 여부, LCD패널 가격 동향과 TV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 신흥국 수요 부진 영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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