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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12 월 주택매매거래량 87,871 건으로 3.5%감소

SK증권 김기영 2016/01/12

‘15 년 주택매매거래량은 119.4 만건으로 18.8% 증가했다. ‘13 년과 ‘14 년 증가율이 각각 15.8%, 18.0%였다는점을 감안할 때 견조한 수준이다. 그러나 12 월이 87,871 건으로 전년대비 -3.5%, 전월대비 -10.2%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탄력은 약화되었으며, ‘16 년은 한자리수로 전망되어 부엌가구시황은 약세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 입주물량 증가에 따라 인테리어부문 위주의 영업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 ‘15 년 주택매매거래량 119.4 만건으로 18.8% 증가
‘15 년 주택매매거래량은 119.4 만건으로 18.8% 증가했다. ‘13 년 증가율이 15.8%, ‘14 년 증가율이 18.0%로 높은 증가세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견조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3 년 33.5%, ‘14 년 27.3%, ‘15년 32.4%였으며 지방은 각각 5.5%, 11.1%, 7.2%를 기록해 수도권 집중현상이 완화되지 못하고 있다. ‘15 년 주택 매매거래량 119 만건은 ‘06 년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이며, 부동산 호황기로 꼽을 수 있는 ‘06 년을 10.3%나 상회하는 수준이다.


>> 12 월은 전년동월대비 3.5%, 전월대비 10.2% 감소
그러나 12 월 주택매매거래량은 8.8 만건으로 전년동월대비 3.5%, 전월대비 10.2% 감소해 부동산경기 고점에 대한 우려를 점증시키고 있다. 최근 2 년간의 거래량 급증으로 실수요자 수요충족이 끝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부동산 관련 금융정책 비우호적 전개로 매수여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15 년 3 분기 증가율은 21.2%였으나 4 분기는 정체상태를 나타냈다.


>> 아직 우려할 수준 아니나 ‘16 년 월별 증가폭은 한자리수로 낮아질 전망
월별 주택매매거래량은 높아진 기저로 인해 한자리수 초반에서 머물 전망이다. 주택매매거래량 증가율이 둔화될 경우 부엌 및 인테리어가구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부정적인데, 대부분 수요자들이 부엌가구나 자금부담이 큰 인테리어가구를 주택매매를 통한 이사시기에 교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7 년 상반기까지 입주물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인테리어가구 중심의 수요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한샘, 에넥스 등 국내 브랜드가구업체의 인지도 상승 및 유통망 전개효과가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어서 견조한 영업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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