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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4분기 Preview 및 1분기 투자전략 : OLED 업종 모멘텀에 주목

키움증권 김병기 2016/01/11

>> 반도체 업황부진 지속
메모리 반도체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PC 수요가 수급의 발목을 잡고 있다. 당사 리서치센터는 주요 PC 제조사들의 동향을 종합해 볼 때 1Q16 글로벌 PC 수요는 전년동기 대비 -7% 내외의 역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인텔의 스카이레이크,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10 등이 PC 수요의 개선요인으로 기대됐으나 역성장세를 반전시키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판단된다. 업체별 원가경쟁력의 격차는 다운사이클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게 마련이다. 16년에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차별화된 수익성 방어능력이 검증될 것으로 판단한다.


>> 디스플레이 업황은 바닥 임박
당사 리서치센터는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Neutral’에서 ‘Overweight’로 상향한다. LCD 산업은 업황의 바닥이 임박한 가운데 차세대 성장동력인 OLED부문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패널가격은 공급업체들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하락했다. 2분기부터는 자발적 공급축소 움직임과 대형 스포츠이벤트를 앞둔 재고축적 사이클이 겹치면서 업황의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 OLED 업종 Big Cycle 도래
우리는 16년부터 OLED 서플라이 체인 전반에 걸쳐 Big Cycle이 시작될 것으로 판단한다. 중소형 시장에서는 1)Rigid OLED가 LTPS LCD 대비 원가우위를 확보하면서 양적 팽창기가 전개될 것이고, 2) Flexible OLED는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애플의 채택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대규모 설비투자가 수요가 일어날 것으로 판단한다. 아울러 TV 등 대형에서는 LG진영이 시장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Capa 확대를 지속하는 가운데 삼성 진영의 추격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등 패널업체뿐만 아니라 장비,
소재 등 후방 서플라이체인 전체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때다. 당사 리서치센터는 소재업체 가운데 덕산네오룩스, 원익머트리얼, SKC코오롱PI를, 장비업체 중에서는 AP시스템, 비아트론,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등을 Top Picks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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