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8 Review: 공사손실충당금 126억원에도 서프라이즈 시현

1분기 매출 5,454억원(YoY -27%, QoQ +11%), 영업이익 230억원(YoY -43%, QoQ 흑전), 지배주주순이익 1,153억원(YoY +188%, QoQ -14%)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를 시현했다<표1>. 별도 미포가 179억원, OPM +3.3%, 비나신이 55억원에 OPM 5.4%를 기록했는데, 1) 미포의 인도척수가 7척으로 14척으로 늘고, 2) 비나신 조선소 태풍피해 복구 마무리로 건조량이 4분기보다 많아 고정비 개 선 효과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더해서 3) LPG선의 후행 도장작업 관련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고 한다. 영업외에서는 현대중공업 지분평 가이익 857억원을 이번 회계분기부터 인식을 시작했다.

>>드딘 수주, 신조선가 인상 시도에서 비롯: 잘 될거 같다

동사의 올해 누적 수주는 3.8억$로 수주목표 30억$에 비하면 진도가 느리다 <그림5>. 그러나 이에 대해 동사는 신조선가 인상 시도에 따른 정체 때문이 라고 설명한다. 현대 그룹 전반의 신조선가 인상 시도 및 실현을 알고 있기에 설득력 있다. 최근 수주한 KOTC PC선은 고사양 스펙이기도 하만, 내부적으로 7%의 선가인상으로 판단한다는 설명이다. 선주는 올라탈 것인가, 기다릴 것 인가의 고민이 클 텐데, 환경규제에 따른 교체수요와 백로그 반등이 그들을 압박 중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가장 주목할 투자지표는 P의 상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