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3. 시장 신뢰회복의 첫 단추

1분기만 보면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보여줬다. 다만 동사의 경우 숫자보다는 시장의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2016년 4분기 빅배스, 2017년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 2017년 4분기 대규모 해외 손실 등 실적의 변동성을 줄이고 이익의 지속성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산업은행이 해외사업장 전수조사 후 손실 규모를 명확히 파악해 2017년 회계연도와 이번 1분기 재무제표에 모두 반영한다고 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실적에 서 해외 추가손실이 없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아 볼 수 있다. 따라서 2~3분기 실적의 지속성이 상당히 중요하다.

추가적인 해외 손실을 일부 감안한다 하더라도 현재 동사의 이익레벨을 감안하면 극도로 저평가되어 있는 국면인 점은 분명하다. 해외부문 정상화가 진행 중이고, 해외 신도시 개발 역량 확보, IPP를 통한 해외 투자개발사업 진출 역량 확보, 밸류에이션 매력 등 상승여력도 충분히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