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하단인 PBR 0.4배에 불과, 목표주가 82,000원 유지:

이제 시장에서 자동차용 강판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 기대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 지난해 수요가 강했
던 철근이 올해에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도 없다. 자동차용 강판 가격이 인상되지 않아도, 철근 업황이 더 악화되어도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없다는 의미다.

현재 주가는 PBR 0.4배로 장기 band 하단에 있다. 잃을 게 없는 주가 수준이라 판단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2,000원(2018년 BPS에 목표 PBR 0.6배 적용)을 유지한다. 한편 2018년에 보유 자산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작업이 수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보유 중인 현대모비스 지분 5.7%(2017년 3분기 기준 장부가 1조 3,363억원)가 부각될 것이다. 또한 하반기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2.2%도 간과해선 안 될 보유 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