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 4Q17 Review: 매출액 +0.3% YoY, 영업이익 +84.8% YoY
CJ E&M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04억원(+0.3% YoY), 35억원 (+84.8% YoY)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TV광고 시장은 전년대비 역성장을 기록한 것과 달리 CJ E&M의 TV광고 매출액은 전년비 4.4% 증가하 며 전체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특별상여금 84억원, 해외법인 CJ블루의 손실 69억원, 음악 부문 재고자산평가손실 25억원 발생으로 영업이 익은 시장 기대치를 대폭 하회했다. 4분기는 역사적으로 상각비 증가, 상여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던 시기로 올해 4분기 역시 부진한 실적을 피 하지 못했다. 4분기마다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구조적 요인이 아닌지 에 대한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 1분기 TV광고 매출 호조세 두드러질 전망
지난 4분기 TV광고 매출액이 시장 대비 아웃포펌한 것에 이어 콘텐츠 경쟁 력을 기반으로 1분기에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TV광고 매출액은 1월과 2월에 각각 전년비 19%, 15%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CJ블루 또한 콘텐츠 및 광고 영업 인력을 보강하여 광고 매출액 증대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 상되며 올해 안에 흑자 턴어라운드하여 이익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 난해 90억원의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영화사업 또한 올해 1분기에는 ‘1987’ 흥행 및 터키 지역 배급 수익 기여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 다.
? 플랫폼 다각화와 자체 플랫폼 경쟁력 향상 동시 진행
CJ E&M은 플랫폼 다각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자체 플랫폼 경쟁력 또한 향상 시킬 것으로 보인다.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아마존과 넷플릭스, 케이블방 송사인 AMC, 영국 방송사인 ITV 등과 협력하여 콘텐츠 유통 채널을 확대하 고 올해 안에는 글로벌 업체와의 드라마 공동제작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 다. 더불어 자체 OTT 서비스인 '티빙'을 1인 제작 미디어 및 콘텐츠 스타트업 등을 입점시키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점유율 을 확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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