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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아시아나항공(020560)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의 성공적 시장 안착 필요

투자의견 매수(유지) 적정가격 6,000원

키움증권 조병희 20180208

4Q 영업이익 860억원, 유럽 노선과 화물 부문 호조
지난 4Q 아시아나항공은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523억원(YoY 기준 +12.8%), 영업이익 860억원(+113.7%), 당기 순이익 1,850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 음. 국제 여객 부문은 4Q 초반 추석 연휴가 있었고, 중국 노선도 공급 조절을 통해 L/F를 상승시켰고, 유럽 노선이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화물 부문 은 L/F와 Yield 상승 효과가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음. 영업 외에서도 11억 달러 이상의 외화 부채에서 외화환산 이익과 자산매각 이익 등이 더 해지며 당기 순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음.

장거리 노선 강화 전략으로 수익성 회복 시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A380과 A350 등을 추가 도입해 장거리 노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겠다고 발표했음. 일본과 동남아 등 중단거리 노선에서 LCC와의 가 격 경쟁이 계속되면서 적정 운임을 부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익성 강화를 위한 선택으로 판단됨. 문제는 장거리 노선은 운항 시간이 길어 가격 외에 서비스 수준도 선택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단거리 노선에서 LCC와의 고객 확보 경쟁을 이 어가면서 장거리 노선 서비스를 강화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임. 따라서 단거리 노선 은 지난 16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아시아나항공의 100% 자회사 LCC인 에어서울이 가격 경쟁에 대응하고, 장거리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이 신기재를 도입한 이후 대한항 공 및 외항사와 서비스 경쟁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는 전략 구사가 예상됨.

전략의 성공 여부 확인 이후 접근 제시
그러나 단거리 노선은 제주항공과 진에어 등 기존 LCC들이 항공기를 공격적으로 도입하며 노선 효율성을 강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에어서울은 지난 해 말 기준 6대 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어 금년에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도 규모의 격차를 줄이기 쉽지 않고, 장거리 노선, 특히 미주 노선의 경우 경쟁 항공사는 미국 항공사와의 JV 를 통해 고객 다양화 및 미국 국내선 네트워크 강화를 시도하고 있고, 서비스 경쟁 력도 지난 수년간 약화된 상황이어서 전략의 성공 여부를 장담하기는 쉽지 않은 상 황임. 또한 재무적으로도 단기 차입금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음. 따라서 단거리는 에어서울이, 중장거리는 아시아나항공이 공략하는 전략의 성공 여부 확인 이후 접근 을 제시하지만 이익과 항공기 규모 대비 주가 측면에서 메리트가 존재한다는 점에 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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