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증권사리포트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엔지니어링] 좋아질 것을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시점

투자의견 중립 적정가격 13,000원

SK증권 김세련 20180208

숙제는 2019년에 모두 해결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의 4Q17 매출액은 1조 2,6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4% 감소, 컨센 서스를 8.9%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했으나, 컨센서 스를 72.1%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미청구공사의 충당금 처리 635억원, 그 밖에 현안 프로젝트인 UAE CBDC, 이라크 바드라 오일에서 각각 공기 지연에 따른 추 가 원가 반영이 907억원, 470억원 발생하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비화공 부문의 일 시적 마진율 개선은 과거 타절했던 사우디 얀부 프로젝트에서의 890 억원 대손 환입이 영향을 미쳤다. 해외 현안 프로젝트의 더딘 원가율 개선 속도와 높은 미청구공사 등의 고질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 모습이다. 물론, 해외 수주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으로 잔고를 채운만큼, 해당 잔고의 매출화 및 현안이 완전히 없어지는 2019 년부터는 매출 과 이익의 가파른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결국은 밸류에이션의 기로에 설 수 밖에 없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019년 이익 기준 PBR은 2.7X, PER은 26.4X이다. Peer대비 압도 적인 멀티플이 설명 가능한 이유는 1) 화공플랜트 Pure-player로 유가 상승에 따른 베 타가 가장 높기 때문이며, 2) 실제 신규 수주를 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미 UAE POC 와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는 시장의 known-factor 로 보이며, 2016 년에서 2017 년 신규 수주 성장의 기울기만큼 2018 년이 가파른 수주 성장을 기록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오만 두쿰, 바레인 밥코와 같은 굵직한 프로젝트에 연이어 UAE POC까지 확 정되게 될 경우 Capacity 의 문제로 2018 년은 2017 년과 유사한 수준의 해외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밸류에이션의 추가적 할증에 대해서는 다소 고민스럽다.

삼성엔지니어링

코스피

수자원(양적/질적 개선)

수자원(양적/질적 개선) 더보기

24,950

350 +1.42%

삼성엔지니어링 그래프차트
  • 전일종가 26,000
  • 거래량 (주) 1,157,496
  • 시가 25,000
  • 거래대금 (백만) 29,208
  • 고가 25,600
  • 외국인보유율 46.30%
  • 저가 24,900
  • 시가총액 (억) 48,902
리포트
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