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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중공업] 약했던 왼쪽 다리 근육을 키워야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26,000원

HI투자증권 최광식 2017/08/03



2Q17) 영업이익 In_Line, 다수 일회성으로 세전이익 적자전환

동사는 2분기 재무연결 매출 3조8,246억원, 영업이익 3,059억원으로 당사 예
상에 부합했지만, 다수 일회성손실 때문에 지배주주순이익은 -709억원 적자
를 시현했다<표1>. 상반기 중공업 -576억원, 종속사 -1,468억원의 구성이다.
중공업은 매출 1조 4,473억원으로 QoQ 5% 늘었지만 YoY 성장은 없었고, 영
업이익은 626억원(OPM 4.3%)로 부진했다. 그러나, 일본 폐연료봉 CASK 계약
파기로 인한 180억원 일회성 손실이 없었다면 OPM 5.6%로 괜찮았다.


반영된 악재) 신고리 5,6호기 중단으로 매출 턴업 또 미뤄져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탈석탄 정책으로, 동사 잔고의 몇몇 프로젝트 기성인식
이 일단 연기되고 있고, 취소 가능성도 있다. 특히 3분기부터 가파르게 매출
인식이 늘어날 예정이었던 신고리 5,6호기 주기기 등을 제외할 경우 하반기
매출 턴업은 완만해지고, 연간 중공업 매출도 작년과 비슷한 6조원 초반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실적 예상치를 하향한다<표2, 표3>.


새옹지마) G/T, 풍력, Micro_Grid+ESS, 원전 해체 등 돌파구 준비

일단 BW와 정책 악재는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 3개월 후 신고리 5,6
호기 조업재개 여부가 주가 트리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동사는 중장기 성장
을 위해 신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① 국책과제 기반으로 시작한 가스터빈
개발이 2019년 테스트 베드 가동되고 이후 8차 전력수급계획을 타겟으로 한
다. ② 동사는 국내에서 가장 큰 3MW, 5.5MW 풍력터빈을 보유한 메이커로
써, 장차 16GW의 풍력 발전 대다수를 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③ 2016년
인수한 두산그리텍을 바탕으로 ESS 시장에도 진입했다. ④ 2022년 고리1호
기의 본격적 해체작업에서도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환경의 변화로 그동안
등한시했던 왼쪽다리 근육을 키울 기회가 되었다고 판단한다.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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