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태국과 T-50 훈련기 2차 수출 계약 체결
한국항공우주(KAI)는 태국 공군과 7월 29일 태국 공군과 T-50TH 전술입문훈련기
수출 계약 체결. 계약 규모는 2억5949만 달러(한화 2912억원)이며 공급 계약 종료
일은 2022년 5월 29일. 계약 내용은 T-50TH 전술입문훈련기 8대와 지상지원장비
및 수리부속 등에 관한 2차 추가 수출
태국 수출의 연이은 성공 요인은 (1) KAI의 T-50 계열 훈련기가 우수한 성능, 운용
경제성 확보 (2) 태국 공군이 훈련 및 공격기능을 겸비한 다목적 항공기를 요구했는
데 T-50 계열 항공기가 가장 부합 (3) 한국-태국間 우호적 관계 조성 때문
태국 항공력 현황과 KAI의 수주 가능액
태국 공군의 신형 전투기 도입과 L-39 훈련기 교체 계획을 감안할 경우 T-50 계
열 훈련기의 소요 대수는 최소 12대에서 최대 24대까지 분석. KAI의 T-50계열 수
주 가능액은 4억~8억 달러 수준. 30년간 군수지원을 위한 3억 달러 규모의 PBL(성
과기반 군수지원, 수리부속 포함) 계약 고려 시 최소 총 7억 달러 상회 전망
T-50 개발 과정과 전력화 완료
T-50 고등훈련기는 공군 조종사를 위한 고등훈련 및 전술입문훈련을 목적으로 10
여년간 총 2조 1천억원 투입되어 개발. TA-50 전술훈련기는 전술훈련을 목적으로
파생되었고 FA-50 경전투기는 실질적인 전투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개발. 한국
공군이 2013년부터 FA-50 경전투기의 실전 배치 및 전력화를 개시, 2016년 12월
완료.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기 편제 상 저급(Low) 전투기 역할 담당
하반기 항공기 수출에 주목
KAI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 유지. 태국의 이번 고등훈련기 8대 재구매는
T-50 계열 항공기의 운용효율성이 뛰어나고 우월한 안정성 방증. T-50 계열 항공
기의 경쟁력이 재조명되어 글로벌 표준 고등훈련기로 주목받을 전망. 향후 보츠와
나, 페루, 칠레 신규 수주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필리핀 재구매 가능성 高. 연말
진행되는 미국의 고등훈련기 도입사업에도 낙찰 가능성을 높여 주는 계기
최근 신규 수주 추세와 향후 대규모로 진행될 항공기 수주는 장기 성장 자양분으로
작용. 향후 실적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 향후 동사의 각 사업부문의 안정화,
효율성 향상, 대규모 수주에 따라 양호한 현금흐름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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