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2Q17 Earnings review
DGB금융지주의 2Q17 지배주주 순이익은 905억원(+10.8% YoY, -0.4% QoQ)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2분기 NIM이 전분기대비 1bp 하락하
였으나, 보수적인 유가증권 운용으로 인한 일회성 손실 2bp의 영향으로 이를 제외
시 개선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원화대출 성장률은 +1.1% QoQ로 타행과 유사하게
대기업(-5.9% QoQ) 여신은 감소하고, 가계(+2.4% QoQ)와 중소기업(+1.3% QoQ)
중심의 견조한 성장을 나타냈다.
2Q17 주요 일회성 요인은 1) DGB생명 인수공정가치 상각액 44억원, 2) 대출채권매
각손실 50억원, 3) STX엔진 관련 일회성 충당금 47억원 적립 등으로 요약된다.
은행주 내 금리 민감주
은행주 내에서도 금리 민감도가 가장 높다. 타행대비 단기(3~6개월) 은행채 연동
대출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 2분기 시중금리 하락을 반영하듯 기업 여신 수
익률이 전분기대비 2bp 하락했다. 당사는 하반기 이후 완만한 금리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비록 어닝 개선 폭이 돋보이진 않으나, 하반기 이후 마진 개선
속도는 상장은행 중 가장 빠를 수 있다.
기존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를 유지한다.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높은 자본비율을 바
탕으로 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17년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을 3,248억원(+12.9% YoY)으로 전망하며, 20%의 배당성향(DPS
380원)을 가정시 연말 배당 수익률은 3.2%로 추정된다.
하향90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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