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올해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될 듯
동사는 올해 2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31,084억원(YoY+0.8% QoQ+8.3%), 영
업이익 2,197억원(YoY-33.6% QoQ-5.4%)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는 섬
유 및 산업자재 부문에서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회복이 지연 되었으
며, 화학부문에서는 NF3 원가 상승 및 폴리케톤 재고평가 손실 170억원이 반영
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공업부문에서 매출 이연에 따른 수익이 감소되었기 때문이
다.
그러나 동사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2,830억원(YoY+14.1% QoQ+28.8%)으로
추정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다. 이는 섬유 및 산업자재 부문에서
원재료 가격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학부문에서
재고평가 손실 기저효과 및 PP 증설분 반영 뿐만 아니라 중공업부문의 이연된 매
출이 3분기 발생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조현준 회장 대표이사 선임으로 향후 지배구조 변환 가시화 될
듯
조현준 회장이 지난 7월 20일 이사회에서 동사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이는 곧 효성그
룹의 3세 경영 체제 본격화로 향후 지배구조 변환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단일회사 이종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각각의 독자적인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
하여, 현대중공업그룹과 같이 사업부문별로 인적분할 하여 지주회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동사의 주주는 조현준 회장 14.2%를 비롯하여 조현상 사장 12.2%, 조석래 명예회
장 10.2%, 송광자 외 특수관계인 0.8%, 국민연금 11.4%, 자사주 5.3%, 기타 45.9%로 분
포되어 있다. 이에 따라 사업부문별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 이후, 지주회사에
대한 현물출자 등으로 인한 지분스왑 등을 통하여 조현준 회장 및 조현상 사장의 지분
율을 상승시키는 동시에 3세 경영 체제가 본격화 될 것이다.
무엇보다 증설효과로 인한 실적증가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인적분할 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된다. 사업부문별로 인적분할 하게 되면 각각의 사업부문
기업가치의 리레이팅이 일어날 수 있어서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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