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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한화테크윈(012450)

[한화테크윈] 4분기를 기다리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52,000원

키움증권 김지산 2017/07/07

실적 전망 하향, 시큐리티 수익성 저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439억원에서 262억원(QoQ 134%, YoY -41%)으
로 하향한다. 시큐리티 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한데, 1) 중국 업체들 주도로 가
격 경쟁이 심해졌고, 2) B2B 대비 B2C 매출이 늘어나면서 제품 Mix가 악화
된 측면이 있다.
엔진 부문은 T50 종산으로 군용기 매출이 감소하는 대신, GE Aviation 등 민
항기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상쇄하고 있다. 사업 구조 고도화를 위한 RSP
참여로 인해 중장기 저수익성 기조는 불가피하다.
산업용장비(한화정밀기계)와 에너지장비(한화파워시스템)는 설비 투자 회복과
함께 침체에서 벗어나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고, 체질 개선 성과가 더해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구축 프로젝트 매출이 지연되고
있는 점이 아쉽다.


4분기 방산 수출 모멘텀 기대

3분기 영업이익은 247억원(QoQ -6%, YoY -44%)으로 사업부별로 2분기와
유사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다.
상황을 반전시킬 모멤텀은 K9 자주포 해외 수출에 있고, 올해 예상 수출액
1,400억원 중 대부분이 4분기에 집중될 예정이다. 동사는 폴란드 2차(2,800
억원), 핀란드(1,900억원), 인도(3,900억원) 수출 건을 성사시켰고, 해외 프로
젝트의 수익성이 월등하게 높다. 여기에 엔진 부문과 방산 자회사들의 연말
계절성이 더해져 4분기 영업이익은 720억원으로 대폭 호전될 전망이다.
부진에 빠진 시큐리티 부문은 생산라인 베트남 이전, 제품 Line-up 확대,
SOC 칩, 광학 모듈 등 핵심 부품 내재화 등의 수익성 개선 활동을 전개할 계
획이고, 성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전격적인 회사 분할이 완료됨에 따라 비주력 저수익 분야였던 한화정밀기계와
한화파워시스템이 향후 자생력을 갖춰간다면 기업 가치에 도움이 될 것이다.
‘Outperform’ 의견을 유지하되, 실적 전망 하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52,000
원으로 소폭 낮춘다.

한화테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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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그래프차트
  • 전일종가 326,000
  • 거래량 (주) 782,554
  • 시가 190,000
  • 거래대금 (백만) 147,659
  • 고가 193,000
  • 외국인보유율 43.39%
  • 저가 185,200
  • 시가총액 (억) 8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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