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내수담배 판매량 우려 완화 중
담배 경고그림 도입과 전자담배 신제품(iQOS) 출시에도 불구하고, KT&G의 2분기 내수담배 판매량은 비교적 견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저회전 품목까지도 경고그림이 부착되었지만, 총수요 역성장 폭이 크지 않고, KT&G의 내수 시장 점유율이 상승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한편, iQOS는 초기 공급 물량이 크지 않기 때문에, 올해 실적에 대한 영향도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가 신시장 대응을 위해 전자담배 신제품을 준비해 나가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수출담배와 인삼공사 매출 흐름 양호
동사의 올해 2분기 실적 기대치도 점차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2Q17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조정). 관세청 4~5월 수출 통계를 감안했을 때, 2분기 수출담배의 매출 성장률은 시장의 기대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1) 국내 소비경기 회복, 2) 제품 구매층 다양화 효과에 힘입어 인삼공사의 매출 성장률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에브리타임/화애락 등과 같은 신제품을 통해, 홍삼 소비의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점이 고무적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4,000원 유지
KT&G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4,000원을 유지한다. 내수담배 판매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수출담배와 인삼공사의 매출 흐름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 비교적 양호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동사 실적의 안정성 못지 않게, 성장성이 주목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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