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투자의견 재차 상향, 하반기 강한 실적 모멘텀 예정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BUY’로 재차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20만원으로 높여 잡는다. 아이폰의 출하 사이클상 2분기가 실적의 저점일 텐데, 2분기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선전할 전망이다. 하반기는 해외 전략 거래선 대상으로 전작 대비 듀얼 카메라 매출 증가, 신규 사업인 3D 센싱 모듈 및 2 Metal COF의 실적 기여 본격화, LED 실적 턴어라운드 등을 바탕으로 강한 실적 모멘텀이 예정돼 있다.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396억원(QoQ -41%, YoY 흑전)으로 소폭 상향한 다. 당초 예상보다 환율 여건이 부정적임에도 불구하고 광학솔루션과 LED의 선전이 돋보일 것이다. 광학솔루션은 해외 전략 거래선의 차기 모델용 출하가 2분기 말부터 시작돼 하반기 호조로 이어질 것이다. LED는 칩 가격 인상 효과와 더불어 UV, 차량, High-Power용 중심의 Mix 개선에 따라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이다.
광학솔루션 주도 성장성 확대 국면 재진입
하반기 영업이익은 3분기 703억원(QoQ 78%), 4분기 1,497억원(QoQ 113%)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해외 전략 거래선향 듀얼 카메라는 Vendor 이원 화를 감안하더라도 올해 출하량과 판가 모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3D 센싱 모듈은 기술적 난이도로 인한 높은 판가에 힘입어 올해에만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다. LED도 업황 개선과 함께 3분기 흑자 전 환을 시도할 것이다.
차량 부품은 매출 측면에서 국내 OEM향 사드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전기차 와 자율주행 위주의 신규 수주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연간 수주액이 3.7조원 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내년에도 광학솔루션과 차량 부품이 이끄는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다. 전략 고객들의 듀얼 카메라 채택률이 증가하고, 3D 센싱 모듈은 매출이 2배 가량 늘어나며 잠재적으로 조(兆) 단위의 규모를 갖출 것이다. OLED 사업 아이템은 2 Metal COF와 더불어 기판 분야에서도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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