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단기 우려에서 장기 성장으로 가치평가 프레임을 조정해야 할 시기
16년 8월 이후 만도의 기업가치는 주당 25만원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며 정체국면을 이어왔다. 이는 기대를 모았던 ADAS 매출확대가 현대 기아차 외 타OE 수주지 연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며 17년 18년 순이익 컨센서스가 더이상 개선되지 못했고, 오히려 17년 3월 이후 현대차 중국판매 부진과 GM 미국 생산량 축소 이슈 발현으로 실현 이익에 대한 눈높이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그림 1-3 참고).
최근 3개월 -11% 이익추정 하향조정의 근거로 작용됐던 우려가 정점을 지나고 있는 지금, 만도의 기업가치 평가 프레임은 이들 우려의 완화와 장기 성장동력의 발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적정주가 산정은 기존 적정 PER 산출로직 (ADAS Peers 평균)을 유지하며, 18년 이익성장 반영을 위해 적용 EPS를 17년 연간에서 2H17 이후 1yr forward로 변경한다. 이를 통해 적정주가를 29.5만원으로 상향한다.
가까워지는 우려의 완화, 가시성 높아지는 장기성장 동력
중국: 지난 12년 센카쿠 이슈를 겪은 일본업체는 정치갈등이 1년 이상 지속됐음에도 6개월의 단기 판매부진 이후 회복을 실현했다. 이는 일시적 소비심리 악화가 누적된 브랜드 가치로 회귀함을 의미한다. 실제로 부품업체 cross-check에서 지난 2개월 30%에 그쳤던 목표 가동률이 이달 50% 수준까지 회복됐음을 확인했다.
ADAS: 지난 5월 현대차 ADAS 개발실장은 3년내 ADAS 조기 범용화를 언급했다. ADAS 패키지 판가가 매년 5%씩 하락하고, 만도의 공급점유율이 매년 5%씩 감소해도 향후 5년 만도의 ADAS 매출성장은 연평균 54%에 이를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1Q17 만도는 현대차그룹 ADAS 포함 총 5.5조원의 신규수주를 기록했으며, 이는 타OE 수주확보가 다소 더디더라도 높은 이익성장이 지속될 수 있는 근거이다.
Geely: 기존 브랜드의 고성장과 별개로 올해 판매가 시작되는 신규 글로벌 브랜드 Lync&co가 20년까지 출범시킬 5개 라인업 중 4개에 대한 공급계약이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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