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전년 대비 양호한 이익 성장세 지속
2분기 영업이익은 7,638억원(QoQ -17%, YoY 31%)으로 시장 컨센서스 (7,846억원)에 근접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스마트폰, 가전, TV 모두 신모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시기여서 감익이 불가피할 것이다. 하지만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세가 이어지며 가전과 TV의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 스마트폰 사업의 Risk 축소 등의 투자포인트를 확인시켜 줄 것이다. 올해 기준 PER 6.8배, PBR 1.1배(ROE 17%)로 추가적인 재평가가 진행될 여지가 상존한다.
가전은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데, 배경은 1) 프리미엄 비중 확대 전략 유효, 2) 플랫폼화, 모듈화 등 원가 혁신 성과 지속, 3) 시스템 에어컨, 빌트인 가전, 부품 등 B2B 성과 확대 등에 기인한다. 최근에는 건조기,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 새로운 Trend를 선도하는 혁신적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다. TV는 프리미엄 중심의 효과적인 Line-up 전략으로 패널 가격 강세 영향을 극복하고 있다. UHD와 OLED TV 매출 비중은 지난해 47%에서 올해 61%로 늘어날 것이다. LG디스플레이가 OLED 패널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Flexible 기술 격차를 조기에 해소한다면, 동사 OLED TV 및 스마트폰 사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마트폰 Risk 축소 중
스마트폰은 중저가폰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Risk를 축소해 갈 것이다. G5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미국 내 점유율이 역대 최고였고, 미국 중저가 스마트폰 점유율은 1위였다. 그만큼 미국 통신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 다는 의미다. 향후 Google의 픽셀폰 공급 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사업 안정성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프리미엄폰은 ‘보편적 가치를 완성도 있게 제공’하고자 한 G6의 절반의 성공을 토대로 V30, G7에서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하반기부터 Flexible OLED Trend에 본격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은 하반기에 다수의 Bolt급 전기차 프로젝트가 시작되며 성장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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