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실적 확대 구간, 부동산 강력 규제책 우려감의 완화로 하방 경직성 확보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만큼 주택 매크로가 둔화된 2016 년 하반기부터 주가 멀티플 할
인 요소가 높았던 점은 자연스럽다. 다만 신 정부의 부동산 규제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
수 유예, 도시재생형 뉴딜 확대, LTV, DTI 축소 및 보유세 증세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주가는 시장에서 우려하는 모든 부동산 규제가 실현될 우
려감을 선반영하였다면, 생각보다 과도하지 않은 수준의 규제 방향성은 현대산업의 주
가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2018 년까지 공격적으로 이어질 주택
부문의 강한 이익 역시 현 주가 수준에서 하방 경직성을 다지는 요소가 될 것이다. 현대
산업의 2017E PER 은 8X 수준으로, SK 증권이 제시하는 목표주가 60,000 원은
2017~2018E 평균 EPS 기준 PER 보수적 목표인 10X 를 기준삼고 있다. 리스크 요인
이 해소되는 현 시점에서 Bottom Fishing 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GTX 착공 모멘텀 임박, 민자 SOC 강자로서의 면모가 부각될 것
GTX 는 과거 현대산업이 컨소시엄 리더로 국가에 제안했던 민자 SOC 였으며, 현재는
국책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GTX 노선 착공에 따른 현대산업의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TX 는 총 3 개 노선, 사업비 11.5~2 조원 수준이 예상되며, 현재는
GTX 의 A 노선인 킨텍스~삼성 노선 (사업비 2.9 조원)이 2023 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이 확정되었다. 또한 GTX 노선 주변의 현대산업 택지 매력도 역시 증대될 것이라
는 점 역시 기대할만한 부분이다. 현대산업의 보유 현금성 자산이 1 조원 이상임을 감안
하면, 커지는 민자 SOC 시장에서 SOC 강자로서의 면모가 재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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