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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006800)

[미래에셋대우] 녹녹하지 않는 환경에서 대표 초대형 IB구축 전략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1,000원

키움증권 김태현 2017/05/22


1분기 순이익 1,101억원으로 컨센서스 29% 상회
미래에셋대우증권의 1분기 순영업수익은 3,925억원, 당기순이익(지배주주 순이익 기준)은 1,101억원 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29% 상회하는 실적이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703억원이다. 별도기준 순이익과 연결 지배주주순이익 차이의 주요인은 부동산 펀드 평가이익에 기인한다.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미국 사모부동산투자신탁6-2호의 자펀드로서 미국 Fairmont Hotel(샌프란시스코 위치, 2015년 9월 설립)에 투자한 펀드에서 받은 평가이익의 영향이 컸다. 이는 향후 지속 가능한 수익은 아니고 변동성이 있을 개연성이 있다.

양호한 수익의 주요인은 주로 상품운용수익의 안정화에 기인한다. 작년말 파생 결합증권 부채의 보수적 회계 기준 적용은 올해 1분기 ELS조기 상환 시 큰 증익폭에 기여했다. 동사의 관리기준에 따른 IB수수료 수익은 380억원으로 경쟁사 대비 부진하다. 1Q17 판관비(별도기준)는 2,064억원으로 작년 1분기 합병 전 두 회사의 별도기준 판관비를 합산한 수치 대비 8% 증가했다.


업종 대표주로서 이점 vs. 녹녹하지 않은 환경 변화
작년말 합병 후 동사는 자본규모 6조를 상회하며 업종 대표주로서 자리매김했다. 시장에선 동사의 업종 대표주로서의 이점에 주목했고, 주가는 이를 반영 급증했다.

2~3분기 중 초대형 IB업무가 본격화되면서 6조를 상회하는 자본과 적극적인 투자전략은 시장에 ROE 개선 기대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다만, 새정부가 들어선 이후 환경은 동사에게 긍정적이지만은 아닌 듯 한다. 합병 후 사업비 효율화가 필요한 국면에 새 정부의 일자리 공약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상 조 공정거래위원회 장관 임명과 금융그룹 통합 감독체계 도입도 불투명한 동사의 지배구조에 빠른 변화를 야기케 하는 동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의 대주주는 미래에셋캐피탈로 지분율이 18.47%(관계자 포함 18.92%) 이고 자사주가 23.7%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000원을 유지한다. 녹녹하지 않은 환경 변화에 대처하는 빠른 의사결정 과정이 동사가 원하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대표 초대형 IB구축 전략과 맞물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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