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Q17 영업이익 263억원 기록
1Q17 매출액 1,837억원(-1.9%QoQ), 영업이익 263억원(+24.8%QoQ)으로, 당사 예상과 같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반도체 부문은 연초의 통상적 단가인하 영향을 출하량 증가로 상쇄했으며, 디스플레이 부문은 판가 인하를 피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이에 따라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3%p 개선되었다. 당초 예상치 못했던 영업외손실 -110억원은 대부분 외화 자산에 대한 평가 손실이며, 2H17부터는 외화 포지션 감소와 영업외손익의 환율 민감도 하락이 나타날 것이다.
2Q17 영업이익 292억원, 분기 성장세 지속 전망
2Q17는 매출액 1,928억원(+9%YoY,+5%QoQ), 영업이익 292억원(+6%YoY, +11%QoQ)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3D NAND향 반도체 Etchant의 출하량 증가'와 '반도체 Precursor의 신제품 공급'이 각각 예상되기 때문이다. 2Q17말을 시작으로 고객사의 3D NAND 가동률 상승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2H17에는 당사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나타날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
2Q17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반도체 998억원(+18%YoY), 디스플레이 757억 원(+2%YoY), 이차전지/기타 173억원(-3%YoY)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비중은 반도체가 8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3D NAND 내 독점적 지위 지속
3D NAND에 사용되는 Etchant에 대한 독점적 지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3D NAND의 단층 수 증가에 따라 동사의 Wet Etchant가 타사의 Dry Etchant로 교체될 것이라는 시장 일각의 우려는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2H18 양산 예정인 삼성전자의 96단 제품에는 기존 Wet Etchant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3Q17 본격 출하되는 SK하이닉스의 48단 3D NAND 역시 Wet Etchant가 사용될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동사의 현 주가 수준(12MF P/E 9.4배, P/B 1.5배)은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며, 3D NAND의 양산과 함께 재평가될 것 이라고 판단된다. 업종 Top Pick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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