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Q17 Review: 매출액 +29.0% YoY, 영업이익 -17.7% YoY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55억원 (+29.0% YoY), 146억원 (-17.7%
YoY)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국내 박스오피스의 성장과 베트남 법인의 매
출 성장, 터키 및 인도네시아 법인 연결 신규 편입으로 매출은 양호하게 성장
했다. 이익 부진의 주요인은 1) 1분기 광고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 매출 하락,
2) 고정비성 인건비 증가에 의한 국내 사업 이익 감소이다. 광고 사업은 비용
이 거의 수반되지 않아 이익으로 대부분 반영되는 구조로 전년비 20억원 감
소한 광고 매출은 영업이익에 타격을 주었다. 최저임금 인상 지속 및 본사 인
력 증가로 인건비는 구조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국내 사업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2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1,605% 성장 예상
지난해 2분기는 영화 흥행 부진 및 해외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 전
년비 90.1% 감소했던 시기로 기저 효과 및 블록버스터 개봉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4월 한 달간 국내와 중국 박스오피스 매
출은 각각 전년비 +11.9%, +56.6% 성장했으며, ‘대립군’, ‘리얼’ 등의 국내 영
화 및 ‘트랜스포머’ 등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2분기 안정
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콘텐츠 라인업 부족으로 1분기 2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4DX 사업 또한 4D 콘텐츠의 개봉으로 2분기부터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해외지역의 성장+국내 사업의 수익성 지표 함께 확인 필요
CJ CGV의 국내 사업 고정비 비중은 높아지고 있는데 국내 영화 산업의 시장
성장이 제한적이라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은 다소 더디겠지만 중국, 베트
남, 터키 등 해외 지역의 박스오피스가 전반적으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해
외 지역의 이익 개선이 고정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시킬 전망이다. 다만
국내 사업 매출 비중이 여전히 절반 수준을 차지하고 있어 해외 지역의 성장
지표뿐만 아니라 국내 사업의 수익성 지표를 함께 확인하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하향250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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