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Q17Review: 기대치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 시현
한국콜마 1Q17 연결기준 매출액 2,014억원(+35.5%, 이하 yoy 기준 성장률
동일), 영업이익 207억원(+18.4%), 영업이익률 10.3%(-1.5%p), 157억원
(+17.5%) 기록하였다.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1,929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시현하였다.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한 이
유는 최근 인수한 미주지역 법인들의 수익성이 본업보다 다소 낮고, 본업에
서 인건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직 사업부문별 실적은 발표되지 않아 사
업부문별 수치는 대략적인 추정치임)
사업부문별로는 1)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1,144억원(+13.5%)으로 양호한 성
장세가 지속되었다. 성장의 주된 요인은 주력 제품인 고마진 기능성 제품과
H&B 스토어, 홈쇼핑 채널의 브랜드 물량의 증가가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2) 수출 부문은 생산 물량이 다소 지연되면서 매출 80억원으로 전년대비 -
3.6%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3) 중국 법인 매출액은 107억원으로 +50% 증가된 것으로 보이며, 원/위안
환율이 하락했을 고려 시 위안화 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60%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4) 미주지역 PTP, CRS 법인의 매출액은 각각 160억원, 60억원, 영업이익률은
두 회사 모두 한자릿수 후반대로 기존 실적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5) 국내 제약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30% 증가한 463억원으로 대형 신제
품 매출 상승 및 제약회사들의 ODM 물량 증가로 예상보다 높은 성장이 기
록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안정적인 실적 성장성
동사 실적 발표 전일 동종 업체 실적이 매우 부진하면서 전반적인 ODM
업체의 실적 우려가 증폭되었다. 그러나 동사는 비용 증가 요인이 없어 예상
치 수준의 호실적을 시현하였다. 중국 사드 보복제재가 본격화된 2분기 국내
화장품 실적 둔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동사도 아예 피해갈 순 없겠으나,
다른 브랜드 업체보다는 관련 비중이 적고 다른 사업 부문에서 매출 성장이
좋아 상대적인 영향은 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제약 부문의 성장성이 높은데,
이는 화장품 성장 둔화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다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제약
부문은 증설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 7월부터 가동이 시작되어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하향1,700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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