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Q17 Review: 매출액 -11.0% YoY, 영업이익 -16.2% YoY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11.0% YoY, -9.7%
QoQ), 501억원 (-16.2% YoY, +18.0% QoQ)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및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는 15년 12월
진행된 ‘이계의 틈’ 업데이트로 인해 ‘서머너즈워’가 매출 호조를 보인 시기로
올해 1분기는 이에 대한 기저부담이 존재했다. 지난 3월 진행된 ‘월드아레나’
업데이트 효과는 2분기부터 하반기까지 점진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매출은
전 분기대비 감소했지만 마케팅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비 성장하
는 모습을 보였다. 2분기부터는 해외 지역 TV광고 및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으로 마케팅비용은 다시 증가하겠지만 2017년 연간 매출액 대비 마
케팅비용 비중은 지난해 대비 0.8%p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
2분기부터 신작 모멘텀 부각
2분기부터 RPG를 비롯해 스포츠, 전략게임 신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
이다. 턴제 전략 게임인 ‘마제스티아’를 시작으로 ‘프로젝트S’, ‘낚시의신 VR’,
‘버디크러시’, ‘댄스빌’이 2017년 내 출시될 것이다. 2018년에는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신작 기대감은 유효하다.
신작 모멘텀뿐만 아니라 기존 게임인 ‘서머너즈워'는 길드 공성전과 같은 콘
텐츠 업데이트와 더불어 모바일 e스포츠로 확장해 향후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유저층 확대를 견고하게 다질 전망이다.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 필요
주요 게임인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
나 ’서머너즈워’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 수준으로 단일 게임
매출 의존도가 높은 리스크가 존재한다. ‘서머너즈워’의 매출 증가 기여로 인
한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겠지만 밸류에이션 re-rating 요인은 신작
의 흥행과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이다. 현 주가는 2017년 예상 EPS 기준
PER 9.6배로 게임 업종 대비 저평가되어 있어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 성
장과 더불어 신작이 흥행할 경우 큰 폭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하향400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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