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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CJ제일제당(097950)

[CJ제일제당] 하반기 모멘텀 확대 고려시 저가매수 가능시점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480,000원

HI투자증권 이경신 2017/05/12


시장기대치 하회 - 가공·바이오↑ vs 소재·생물자원↓
1Q17 CJ제일제당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 5,340억원 (+9.4% YoY), 영업이익은 1,925억원 (-12.5% YoY)으로, 시장기대치 1,925억원을 하회하는 영업 실적을 시현했다. CJ대한통운 제외시 매출액은 2조 3,995억원 (+9.3% YoY), 영업이익 1,442억원 (-21.2% YoY)이다. 가공식품과 바이오의 성장은 견조했으나, 소재와 생물자원부문의 실적 악화가 전사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1) 가공식품은 두드러진 영업실적을 시현했다. 국내 매출성장은 +13.3% YoY 수준으로 판단한다. 베이스효과에도 기확보된 브랜드력과 시장지위를 기반으로 추가 시장지배력을 이끌어냈다. 해외부문은 환율영향 (-4% YoY) 에도 +23.0% YoY의 외형확대를 시현했다. 2Q17 이후 중국 사드 영향에 따른 해외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나, 여타부문의 고성장이 하락분을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 2) 바이오는 메티오닌 판가하락에도 불구, 전반적인 제품의 물량확대와 고수익 아미노산의 이익기여도 증가가 메티오닌 마진하락에 대한 우려를 해소시켰다. 향후 메티오닌의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으로 판단하며 분기를 거듭할수록 높은 제품믹스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3) 소재식품의 경우 해외 및 트레이딩 확대로 매출액은 +13.3% YoY의 높은 성장을 보였으나, 원당 및 대두의 고원가 투입분 및 저마진 비중확대에 따라 이익비중이 낮아졌다. 원가 상승분의 경우 하반기 스프레드 개선이 예상된다. 4) 생물자원은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시황악화로 외형성장 둔화 및 이익축소를 보였다. 최근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2Q17까지는 전사 이익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영업실적 모멘텀 확대 고려시 저가매수 가능한 시점
두드러진 가공식품의 성장속도 및 바이오의 실적 변동폭 축소에도 불구, 종합식품사임에 따른 리스크가 아쉽다. 영업실적 추정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소재식품 및 생물자 원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기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2017년 CJ제일제당의 영업실적 모멘텀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따라서 향후 실적 가시성 및 하반기 모멘텀 확보 가능성을 고려할 때 낮아진 현주가를 매수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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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가 3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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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가 302,000
  • 외국인보유율 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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