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7 실적, 기대치 상회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438억원(-2.2% QoQ), 383억원(+0.4% QoQ)을 기록, 당사 추정치(매출액 4,225억원, 영업이익 314억원) 대비 각각 5.0%, 22.1% 상회하였다. 사업부문별로는 광고매출액 1,333억원으로 3.3% YoY 증가하며 6개 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하였다. 컨텐츠 매출액은 2,218억원(+0.1% QoQ), 기타 매출액 887억원(-2.4% QoQ)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달성하였다.

1분기 모바일광고 매출액은 20.4% YoY 증가하였는데 다음의 선전이 고무적, 다음 플랫폼 개편으로 트래픽 회복, 포커스뷰 등 신규 광고상품들의 호조 등에 기인한다. 게임 매출액은 799억원으로 14.3% QoQ 감소, 오픈마켓 대형IP게임들의 흥행으로 부정적 영향 받았기 때문이다. 커머스 매출액은 2016년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효과 감소하며 성장세가 주춤하였다.
영업이익률은 8.6%로 0.2%p QoQ 개선, 주요 영업비용은 인건비 848억원(+1.2% QoQ), 지급수수료 1,604억원(-1.0% QoQ), 광고선전비 250억원(-30.9% QoQ)으로 비용 증가세 둔화되고 있다.


6 월 ‘카카오 모멘트’ CBT 에 주목
카카오광고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턴어라운드하고 있다. 6월 신규 광고 플랫폼 ‘카카오 모멘트’의 CBT를 거쳐 3분기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는데 카카오 택시, 맵, 선물하기 등 카카오만이 보유한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 상황에 맞는 타겟 마케팅(퍼포먼스 애드)이 가능해진다. 2017년 카카오 광고 매출액은 8.4% 증가한 5,791억원으로 예상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 두드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