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리포트
1분기 영업이익 1,92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하회
CJ제일제당의 연결기준 1Q17 영업이익은 1,92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였다(대한통운 제외기준 1,442억원). 동사의 실적 주요 부진 요인은, 1) 원당/대두 투입단가 상승에 따른 소재식품 부문의 수익성 악화, 2) 인도네시아 사료 수요의 일시적 부진과 베트남 양돈 판가 회복 미흡, 3) HMR 신제품 육성을 위한 판촉비 확대에 기인한다.
2Q17 대한통운 제외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가공식품은 장류와 다시다의 가격인상(+5~9% 수준)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소재식품과 생물자원 부문의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수 있으나, 회복 속도를 감안한다면 전년동기 대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걱정 거리가 사라지는 중
전사 수익성 하락을 야기한 주요 걱정거리는 점차 사라질 것으로 판단된다. 원당/대두 투입단가 상승 분을 가격 인상을 통해 전가하고 있고, 국제 원당 시세는 하향 안정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베트남의 중국향 돈육 수출이 재개되면서 양돈 판가가 회복되고, 인도네시아 사료 수요가 회복되면서, 하반기부터 생물자원 부문의 수익성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동사의 주요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 가공식품은 HMR 신제품 매출 확대로 성장률이 꾸준하고, 바이오는 고부가가치 신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M&A를 통해 외형 확대가 지속 되는 점도, 향후 전사 매출 성장률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1만원 유지
CJ제일제당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1만원을 제시한다. 소재식품과 생물 자원 부문의 수익성 변화에 따라, 올해 전사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가공식품의 성장성, 글로벌 매출 확대 기대감, Peer 대비 저평가 된 밸류에이션 등을 감안한다면, 現 주가 수준은 비중 확대 기회로 판단된다
하향6,000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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