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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한라(014790)

[한라] NDR 후기: 실적 및 현금흐름 개선 지속

투자의견 - 적정가격 -원

메리츠종금증권 박형렬 2017/05/10


2017년 1분기 실적: 영업이익 개선, 금융비용 감소
동사의 2017년 1분기 실적은 매출은 +0.56% YoY 증가한 4,206억원, 영업 이익은 +12.6% YoY 증가한 277억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별도 기준으로 순 차입금이 3,030억원에서 2,480억원으로 감소하면서 금융비용이 크게 감소하였다. 별도 기준 세전이익은 +47.5% YoY 증가한 180억원을 기록하였다.

1분기 주택 부문 GPM은 26%으로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으나, 인프라 부문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보수적인 회계 처리로 인하여 매출원가율 100%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2분기 이후 전년 수준인 94% 수준으로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다.

2017년 수주 목표는 1.4조원이며 이 중 8,400억원의 수주는 확보 중인 상황이다. 현재 확보하고 있는 도급 주택 수주 잔고를 고려한다면 2019년까지 연간 1.5조원 이상의 매출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주 전환 구조
동사는 2013년도에 발행한 3,160억원 수준의 전환 우선주가 있으며, 2018년 4월부터 한라홀딩스에게 전환 권리가 발생한다. 우선주가 전환되기 위해서는 미배당 350억원 정도를 배당 해야 한다. 전환이 완료되면 한라홀딩스의 한라에 대한 지분은 현재 16.9%에서 65%까지 늘어날 수 있다.


2017년 이후 성장에 대한 준비는 민자사업과 지주공동 사업
동사는 2017년 매출 1.5조원, 영업이익 1,200억원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였다. 2017년까지는 배곧 신도시를 중심으로 이익 기여도가 크며, 현재 수익 성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다.

우선주 전환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영업이익 수준에서는 충분히 투자 매력이 있으나, 대부분의 중소형 건설업체와 마찬가지로 Valuation 할인을 받는 이유는 장기 성장에 대한 우려이다.

2018년 이후의 성장을 위해서는 신규 개발사업 확보, 수주 확대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동사가 강점을 가진 것은 1)개선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일부 자체 사업 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2)배곧 신도시와 유사한 형태의 제안형 개발 사업 또는 지주 공동사업을 추진 3) 민자 SOC 사업 및 공항 프로젝트 진출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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