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Q, C 모두 개선될 수 있는 구간
‘10년 이후 음식료 업종이 두 차례 랠리를 이어나갈 때, 음식료 산업은 P, Q, C가 모두 개선되었디. 현재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종합식품산업군은 P, Q, C 가 모두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한다. P : 대통령이 바뀌는 시기는 식료품 CPI 증가율이 총지수 CPI 증가율을 상회하였다. 작년말부터 과점화되어 있는 산업군들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Q : ‘16년 식료품제조업 내수출하지수가 y-y +1.9% 증가하며, ‘12년~’15년 연평균 증가율 +1.1%를 상회하였다. 전반적으로 음식료산업은 Q의 Base가 부담된다. ‘16년 Q의 부담이 덜한 제품군은 장류, 소스류, 유지류, 냉동조 리식품, 밀가루, 전분 등 종합식품 회사가 영위하는 제품군들이다. 동사의 경우는 점유율 또한 상승하고 있는 국면이어서 Q의 레버리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C : 원당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섰으며, 원당을 제외한 4대 곡물은 ‘16년 보다 낮은 수준이다. 옥수수, 소 맥은 재고율 또한 높으며, 연말 원화 강세까지 예측된다. 이외 바이오부문은 메티오닌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미노산이 수익성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0원 제시
CJ 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50,000 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한다. 목표주가는 2017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에 국내 음식료업종 평균 PER을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동사는 국내 가공식품 부문에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사 해외 매출 비중이 오리온 다음으로 높고 그리고 무엇보다 2017년 2분기부터의 영업환경이 P, Q, C 모두 유리한 위치에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음식료업종 평균 수준 멀티플을 적용한 밸류에이션은 충분히 보수적이라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