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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두산엔진(082740)

[두산엔진]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스 엔진 시대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5,600원

HI투자증권 최광식 2017/05/08


2016년 흑자전환 성공, 그러나 온기 확산은 기대치 않았지만
동사는 비용절감 및 캐파 감축으로 2016년 OPM 0.5%를 기록해 적자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업황은 여전히 부진하고, 신조시장의 백로그 반등 그리고 엔진 가격의 상승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었다. 그런데…


① DF(Dual Fuel)엔진의 수익성 확인: 1Q OPM 3.4% 서프라이즈
동사는 1Q에 매출 2,071억원, 영업이익 70억원(전년동기 17억원)에 OPM 3.4% 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이는 364억원을 차지한 고마진의 LNG선용 엔진의 이익기여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동사는 25기의 LNG선용 DF 엔진을 수주했고, 1Q의 이익 레벨은 지속된다. 목표주가 상향 사유이다.


② 최근 일반상선에도 DF 엔진 채택 움직임 포착
Tier III 시대<그림1>에서 선주들은 고민이 많다. 1) DF 엔진, 2) Sulfur, 3) 비싼 MGO의 세가지 선택지 중 선택해야 하는데, 보수적인 선주들은 대세가 잡히 기를 기다린다. 그런데 <표1>과 같이 4월 몇몇 선주들이 LNG선 외 일반선에서 최초로 DF를 채택했다. 여전히 Sulfur 인콰이어리가 다수라고 하지만, 두 기술이 시장을 나눠 경쟁할 예정이다. 막 DF 엔진의 확산기가 도래했다.


중기) DF 엔진 = 가격과 마진 상승, 그러나 확산속도 체크요망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DF 덕분에 엔진 ASP 상승이 시작되었다. LNG 추진 엔진은, 곧 ASP의 20% 상승 및 수익성 개선을 의미한다. 동사는 Wartsila 의 XDF, MAN의 ME-GI 모두 대응 가능하며, ME-GI의 경우 동사 원천기술의 SCR 판매도 수반한다. SCR은 독자 개발 기술이어서 고수익 기여를 기대된다.

올해는 DF 수주 확산의 원년이 되고, 2018년은 이에 따른 실적(이익률) 개선 을 기대한다. 아직은 2018년의 매출 감소, 감익을 잡아두었다(DF 효과 미반영).


향후, DF 엔진 장착 확대: 4월이 시발점
동사 목표주가를 타겟 PBR 0.7배에서 5,600원으로 상향(기존5천원)한다. 이는 1Q의 DF효과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당사 실적 예상치를 올렸기 때문이다. 향후 DF 엔진 수주 확대가 확인되된다면 목표주가의 추가 상향 조절도 가능할 터이다. 아무튼 주가는 최근의 변화를 선반영하기 시작했고 즐길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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