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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인프라코어] 실적에 팔기에는, 너무 좋은 업황

투자의견 매수(유지) 적정가격 12,000원

HI투자증권 최광식 2017/05/02


1Q17 이미 알던 중국 뿐 아니라, APEM도 호조
1분기 동사는 매출액 1조 5,616억원, 영업이익 1,484억원(YoY +33%, QoQ +48%), 지배주주순이익 518억원으로 당사 기대에 부합했고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표1>. 특히 별도의 건기BG(헤비)가 무려 영업이익 469억원(YoY +147%, QoQ +570%)에 영업이익률 8.8%로 중국 시장의 급격한 턴어라운드를 확인해줬다. 또한 기대 이상의 실적은 중국에 더해 APEM의 YoY 33% 성장도 기여가 컸다. APEM은 과거 중국과 비슷한 싸이클을 보인다<그림1~2>.


다음 모멘텀1: 중국의 중대형 판매▲, 기저효과
성수기를 막 지났고 기대 이상의 시장 턴업을 보여줘서 모멘텀이 끝났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더 좋아질 일이 많이 남았다. ① 동사는 중국 시장판매 가이던스를 9.5만대~10만대로 상향했다. 그러나 여전히 보수적인 가이던스여서 기대 이상의 시장 판매가 계속될 것이다. 이는, 3월까지의 판매량이 과거 연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춘절이 1월, 2월일 때 각각 31.5%, 32.9%였 고, 이를 역산하면 2017년 중국 시장 판매량은 11.7만대~12.2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림3>. ② 1분기 중국 판매 굴삭기의 평균 ASP는 7천만원을 하회했다<그림4>. 여전히 시장은 미니/소형 굴삭기 중심이었던 셈이다. 향후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통해 ASP와 수익성 제고를 기다린다. 중국 CAPA 분 기 875대에 3,200대를 판매한 동사의 건기BG(헤비)는 1분기 OPM 8.8%를 기록했다. MIX 개선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 ③ 2016년 4월부터 중국 시장은 Tier3 전환해 2017년 4월 판매부터는 기저효과가 발현된다<그림5>.


장차2: S&P의 신용등급 상향, 유동성 우려 불식, 흑자전환
지난주 S&P는 동사 신용등급을 중국 건설장비 수요 회복의 이유로 ‘B’에서 ‘B+’로 상향했다. 7월 만기 회사채 상환은 밥캣 담보대출로 문제 없고, 영구채도 차환발행 가능하다는 가이던스이다. ④ 유동성 우려는 이제 없다. 올해 별도 영업이익 144억원, 세전이익 45억원으로 6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다.


목표주가 12,000원, BUY 의견유지
동사 목표주가를 영구채를 제거한 ROE 13%에서 타겟 PBR 1.4배로 12,000원 (포함 시 1.1배)을 유지한다. 별도로도 타겟 PER 15배에서 동일하다<표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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