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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쌍용차(003620)

[쌍용차] 비우호적 환율과 License fee 종료로 적자전환

투자의견 Hold 적정가격 8,500원

HI투자증권 고태봉 2017/05/02


1Q17 Review – 비우호적 환율과 License fee 종료로 적자전환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 감소한 7,887억원, 영업이익률은 -2%, 154억 적자 전환했다. 1분기 판매량은 우리 예상 35,470대을 3.5% 밑도는 34,228대 판매로 마감했다. 내수가 71%를 차지한 24,350대였고, 나머지 29%인 9,878대가 수출이었다. 판매가 예상을 하회했음에도 매출액이 예상치 7,837억원을 0.6% 상회한 것은 내수 본위의 판매, 수출비중 축소에 따른 결과로 판단된다. 16년 평균기준으로 국내 ASP가 수출대비 20% 가량 높기 때문이다. 내수시장에서 티볼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전년동기비 14% 이상 증가한 14,000대 를 판매했다. 티볼리의 내수 B-Seg 점유율이 50% 이상이다. 반면 수출 ASP 는 수출 주력지역인 유럽의 파운드, 유로화 약세(원화 강세)로 인해 하락했다. 영업이익 적자는 양호한 판매에도 불구, 비우호적 환율에 따른 원가부담도 있지만, 전년동기 마힌드라의 플랫폼 이용 License fee 200억 가량이 일시적 인식으로 끝났기 때문이다. 티볼리 판매의 견고함이 입증되었지만, 단일 모델 의 의존도가 너무 높다는 점, 큰 축인 수출이 여전히 정상화되지 못했다는 점 도 확인된 1분기였다.


2Q17 Preview – 5월 G4 렉스턴 출시, 수출 개선 여부 확인
관건은 두가지다. G4 렉스턴의 성공적 런칭 여부와 주력시장인 러시아, 서유럽, 남미 등으로의 수출 확대 및 환율 개선 여부다. G4 렉스턴은 티볼리에 비해 고가여서 매출액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G4 렉스턴 판매계 획이 내수와 수출을 포함하여 2만대 정도라 구형 렉스턴의 판매량과 합치면 16년 11,250대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기존가격 대비 17% 가량 높아져 매출액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5월 출시로 초기 마케팅비 부담이 예상되므로 본격적 수익기여는 3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주력시장인 러시아로의 수출 재개도 긍정적 뉴스다. 우린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3.6% 증가한 9,992억원, 영업이익은 소폭 흑자전환 정도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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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그래프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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