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7 영업이익 4,170 억원(+8.3%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1Q17 실적은 영업수익 5조 6,117억원(+1.8% YoY), 영업이익 4,170억원(+8.3% YoY) 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마케팅 비용이 전년 대비 -2.4% 감소한 6,395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 작업이 유효했으며. 그룹사 매출 성장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2Q17에는 계절성 제거와 더불어 신규 플래그십 단말기 우량 가입자 확대로 무선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기가인터넷과 IPTV 가입자 순증 지속
1Q17 기준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280만명을 돌파했다. 전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대비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이 33%까지 상승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누적 350만 가입자 유치는 무난할 전망이다. IPTV 역시 12만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면서 순항 중이며, 질적 성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는 이익 기여 측면에서 두각을 나 타낼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40,000 유지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40,000원을 유지한다. 실적발표와 더불어 진행된 중장기 경영전략을 통해 향후 KT가 구상하는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구체적인 비전을 엿볼 수 있었다. 탄탄한 유선 가입자 기반을 바탕으로 모바일 및 이동체 시장으로의 확장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발전시켜 2020년까지 별도 미디어/콘텐츠 부문 매출액 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료방송 합산규제 일몰 등 우호적인 규제 환경 변화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