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비 연동제 정상적으로 시행
5월 1일부로 도시가스 요금이 평균 3.1% 인상됨. 이번 요금조정에는 매 홀수 월마다 조정되는 원료비 인상요인과 1년에 한 번 결정되는 공급비용 변화요인 이 동시에 반영되었음

기존 요금에 붙어있던 미수금 회수를 위한 정산 단가 1.4122원/MJ 역시 그대로 유지되어 미수금도 기존 보폭대로 회수

‘17년 투자보수액도 전년대비 약 444억원 증가
동사 영업이익을 좌우하는 투자보수액은 7,824억원으로 전년대비 444억원 증가. 정부에서 보장해주는 수입이 지난 해보다 늘어난 셈

투자보수액은 요금기저와 투자부수율의 곱으로 산정됨. 설비투자 증가로 요금기 저가 전년대비 5,936억원 늘어난 20조 3,760억원으로 책정되었고 투자보수율은 베타가 상승하여 전년대비 0.43%p 개선된 5.81%로 확정되어 투자보수액 이 늘었음

물량정산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줄어드나 연간으로는 증가하게 됨
1분기에 계획된 판매물량이 전년대비 7.8% 적게 잡혔음.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은 8,120억원으로 전년대비 9.1% 감소하게 되나 올해 판매계획이 4분기에 몰려있어 4분기에 이익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됨

계획대비 판매물량과 실제 판매물량과의 차이에서 오는 현금흐름은 손익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산과 부채를 통해 조정하므로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불변. 전년과 올해 분기별 판매비중 차이에 따른 역기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연간 정부로부터 보장받는 이익에는 변화가 없음

규제리스크 불식된 요금 조정
원료비 인상분도 잘 반영되었고, 투자보수액도 늘어났기 때문에 흠잡을 데 없는 요금 조정 결과. 분기별 판매물량 조정에 따른 이익 차이는 펀더멘탈과 무관하므로 신경 쓸 필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