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17: 영업이익 호조와 재무구조 개선
KT 1Q17 실적은 영업수익 5조 6,117억원(1.8% yoy), 영업이익 4,170억원(8.3% yoy, OPM: 7.4%)이다.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가입비 폐지와 선택약정가입자 증가로 무선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기가인터넷 및 IPTV 가입자 확대로 유선과 미디어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으며 나스미디어, KTH의 실적 호조로 콘텐츠 매출도 증가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였다. 또한 부채비율도 135.5%로 전년 동기 대비 6.3%p 개선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17년 수익성 개선, 배당증가는 플러스 알파
KT는 17 년부터 본격적으로 미디어(IPTV) 부문이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이 31%까지 확대되면서 유선부문이 KT 실적 개선을 견인 할 예정이다. 무선부문에서 KT는 평창동계올림픽 통신 부문 공식후원사로서 5G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 16년 주당 현금배당은 800원에서 17년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1,00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의 하방경직성도 확보하고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8,500원
유선의 수익성 개선과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5G 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한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으며, 배당도 전년 대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되며,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주가의 하방경직성도 확보하였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