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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리포트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미포조선] 잘 뛰는 페이스메이커: 실적, 수주, 주가 다 좋아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격 110,000원

HI투자증권 최광식 2017/04/28


1Q17 실적 호조 & 4월까지 수주도 양호
동사는 1분기 매출 9,856억원, 영업이익 512억원, 지배주주순이익 3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영업이익단은 당사 기대에 부합했다<표1>. 조선의 영업이익률은 현대미포조선이 5.1%(QoQ +2.1%p), 현대비나신이 9.6%(QoQ +2.9%p)으로 양호했는데, 비용절감 및 인력효율화 효과가 발휘되었다는 설명이다. 조선의 실적은 매출 8,429억원(YoY -8%, QoQ -2%), 영업이익 475억원(YoY -7%, QoQ +49%), 영업이익률 5.6%를 기록했다.


업사이드) 수주 회복세 강력
실적도 좋지만, 수주도 강하게 회복 중이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사는 올해 4월까지 9.1억$를 수주해 수주목표 16억$ 대비 56%를 달성했다<그림1>. 수주목표를 넘길 가능성은 이미 상당히 높다. 더 욕심을 부려서 (주가 상승을 위한) 백로그 증가를 위해서는 올해 매출 목표인 2.3조원(20억$) 이상 수주가 필요하다. 1월부터 4월까지 매월 수주가 더 많아지고 있어서 20억$ 이상도 충분히 노려봄직하다. 수주모멘텀은 아주 좋다.


다운사이드) 매출 목표 2.3조원의 의미, 하반기 매출 급감
동사는 2016년 매출 3조4,460억원에서 33%나 감소한 매출 목표 2.3조원을 안내했다. 그런데 1분기 매출의 전년동기대비 감소폭은 8%에 불과했다. 따라서, 2분기, 그리고 남은 하반기로 갈수록 YoY 매출 감소폭은 커지고, 이에 따라 고정비 부담의 악효과가 나타날 터이다. 즉, 1Q17이 실적 피크이다. 그리고 최근의 수주 재개는 일부 선가 할인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MIX 훼손에 따른 2018년까지의 수익성 하강도 불가피하다<표2>.


향후 주가는, 수주 회복 강도 vs. 어닝 하강이 결정
현대중공업 인적 분할 이벤트, 실적 호조 기대, 수주 강세 등으로 동사 주가는 올랐고, PBR 0.85배에 다다랐다. 동사에 대해 타겟 PBR 1배에서 목표주가 11만원(상승여력 17%)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조선업 주가는 실적과 수주잔고가 결정하는데, 두 지표가 엇갈린다. 백로그를 크게 늘리는 수주에 대한 확신을 시장이 가진다면, 곧 시작하는 어닝 하강과 무관한 주가 랠리도 가능하다. 수주는 좋지만, 엄청나게 좋을 것인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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